2013년 8월 20일 화요일

가마솥의 눈물....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어머니하나님>

             


                   옛날, 어머니들은 아궁이에 불을 때어 가마솥으로 밥을 지었습니다
                   집을 짓고, 옷을 짓고, 글을 짓는 것처럼, 밥도 짓는 것이었습니다

      짓는다는 건 거져 얻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정성에 의해 어떠한 결과물을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요즘같이 전기밥솥이나 가스 불에 익혀서 기계적으로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가마솥에 밥을 지으려면 쌀을 씻는 것에서부터 조리질하고, 불리고, 물의 양을 조절하고,
         장작불을 때고, 군불에 잦히기까지, 모든 과정마다 노련한 솜씨가 필요합니다.

   또, 쌀을 안친 후 모락모락 김이 나기 시작하면 차가운 행주로 솥뚜껑 위를 계속 훔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뚜껑 안쪽에 맺힌 수증기가 흘러내려 솥과 뚜껑 사이의 틈을 
     막아  주기 때문입니다. 
          솥 바깥으로 흐르는 수증기를 가리켜 '가마솥의 눈물'이라 한다는군요.

  그 이름이 마치 가족들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밥을 지어야 했던 어머니의 노고와 모진
   시집살이에도 눈물조차 마음대로 흘리지 못하는 어머니의 속사정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더니, 결국 어머니의 희생과 정성으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www.watv.org

댓글 4개:

  1. 한국인의 정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하늘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깨닫기 쉽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작은 것부터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의 손길이 없는 것이 없네요. 위대하신 어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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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옛부터 우리나라를 '어머니의 나라'라고 했습니다
      자녀을 위해 희생을 너무도 당연히 여기시고 잠도 쉼도 없었던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 가슴이 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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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서 가마솥밥이 그렇게 맛있나봐요^^
    하늘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말씀이 꿀송이처럼 단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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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잊혀지지가 않아요
      예전에 외할머니댁에 가면 가마솥밥을 해주시고 큰 주걱을 솥안에다
      한바퀴 돌리시면 과자같은 엄청큰 누룽지까지 ㅋㅋ
      밥을 짓는다는 말이 정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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