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청개구리들의 울음소리 Πº
철없는 불효자식을 이야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청개구리 우화가 있다.
조용한 시골, 궂은 날만 되면 여지없이 초상집처럼 시끄럽게 울어대는 청개구리에
관한 이야기다. 이 우화는 과연 불효했던 청개구리들만 눈물과 회개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것일까.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9)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는 죄의 대가로 인해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로마서 6:2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선악을 분별하고 회개하여 죄의
길에서 돌이켜 구원받기를 바라신다. 청개구리가 정신을 차리고 엄마 청개구리 말에 늘
반대로 행동만 하지 않았더라면 엄마 청개구리는 "내가 죽으면 저 개울가에 묻어다오"
라는 유언을 남기지 않았을 것이고, 장마로 인해 무덤이 떠내려가는 비극적인 일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들도 더 이상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이 되어서는
안된다. 정신을 차리고 장성한 자로 거듭나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선과 악, 참과 거짓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태복음 7:15~16)
분별력이 있는 양이라면 아무리 이리가 양의 탈을 쓰고 가장해 온갖 친절과 위선으로
위장술을 펼지라도 결코 이리에게 속지 않을 것이다. 양이 외형에만 집착하여 날조되고
변조된 음성과 탐욕에 가득 찬 속마음을 분별하지 못한다면 결국 이리는 양의 목을 물어
순식간에 늑탈하고 강탈하는, 천부적인 소질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은 식어 있고,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축복만을 추구하며,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력을 상실한 채 고집스럽게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는, 수학공식 같은
잘못된 가르침에 오랫동안 중독되어 있는 것이 기성교회의 현주소다. 습관적인 주일예배, 해마다 지켜오던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이 성경에 있든지 말든지 구별하거나 살펴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구원의 소망도 기쁨도 없이 온갖 가식과 부패와 불법이 가득한
범죄의 온상지로 전락해버린 것이 기성교회의 현실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이적기사를 행한다 할지라도 불법을 행하면
내치겠다고 단언하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안식일, 유월절, 머리수건 등의 계명은
분명하고도 확실한 하나님의 뜻이다
(누가복음 4:16, 사도행전 17:2, 마태복음 26:17~28, 고린도전서 5:7~8,고린도전서 11:1~16).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어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한복음 10:25~27)
양은 제 목자의 음성을 분별할 줄 안다. 성경이 증거하고 예수님께서 본보여주신 계명들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라도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분별력을 가져 회개하여 멸망이 아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구원의 길로 나아간다면 좋겠다.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청개구리들의 울음소리 Πº
출처: paste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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