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경은 구원자이신 어머니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성경의 증거를 통해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에는 모압 여인으로서 이스라엘 시어머니를 모셨던 룻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어 모압에 이주해 살던 나오미가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다 잃고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오미의 두 며느리 가운데 오르바는 시어머니를 떠나
제 갈길을 갔지만 룻은 단호히 나오미와 더불어서 일생을 함께 하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룻1:15~17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남들은 오히려 자기 앞날에 짐이 될까 하여 시어머니를 져버릴 상황인데 룻은 시어머니를
모시기로 작정했습니다 결단의 시간이 주어졌을때 시어머니를 따르고 하나님을 따르는
정도(正道)를 선택한 것입니다
룻은 나오미를 따라 나오미의 고향 베들레햄에 가서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농부들이 이삭을 낫으로 베고 나면 밭에 떨어진 이삭은 가난한 자들이나
과부들을 위한 양식으로 남겨두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룻도 이삭 줍는 일로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생활했는데 룻의 효행을 높이 산 보아스가 룻에게 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룻2:8~12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것을 마실지니라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기를
원하노라"
보아스가 베푼 은혜는 긍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룻에게 주신 축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의 후손 가운데 다윗이 나게 하셔서 룻으로 다윗 왕가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경 가운데 남성 중심으로 실려있는 이스라엘 족보에 이례적으로 룻의 이름이 기록된
것은 여인으로서 지극히 큰 축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결단의 시간에 룻이 내렸던 결단은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답고 선하며
의로웠다는 방증이라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정속에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답글삭제어떤 선택을 하여 결단을 내리는가가 중요하지요.
그래서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영혼을 위한 선택은 영원을 좌우하니 시어머니를 끝까지 따랐던 룻처럼 하늘어머니를 끝까지 따라 영원히 빛날 이름이 되길바래요.
하늘어머니 가시는 길에 이 자녀도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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